제주지역 첫 공학 관련 프로그램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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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등학생 공학사사 아카데미, 21~23일까지 제주대 공과대학

제주지역 처음으로 공학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7 고등학생 공학사사(師事) 아카데미’가 21일부터 23일까지 ‘공학의 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제주대 공과대학 각 학과 전공별 실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경연)이 주관한다.


그동안 공학 분야에 관심을 둔 도내 학생은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는 공학 캠프나 프로젝트 등에 참가해 왔다. 이로 인해 도내 공학과 관련해 누적된 포트폴리오가 없어 공과대학 수시 지원 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제주대 공과대학은 방학 기간 공학 아카데미를 열고 도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기 위한 준비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기계공학 등 10개 학과에서 ‘에멀젼 시스템을 활용한 가공품 제조’ 등 1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아카데미 기간 주어진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발표할 예정으로 발표된 탐구보고서는 향후 책으로 발간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당초 60팀·18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접수 결과 223팀·700여 명의 학생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78팀·259명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특히 수시모집으로 공과대학에 입학하려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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