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회복을 바라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20명은 20일 성명을 내고 “한국사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대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며 “지난 20여 년간 개혁이란 이름으로 진행돼 온 퇴행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학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가치를 만드는 공간”이라며 “하지만 최근 대학은 최적화된 직무능력을 갖춘 인력 산출과 계량화된 평가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퇴행된 대학의 회복이 필요하다”며 ▲대학 구조조정·고등교육 재정지원 등 정책 중단 ▲구조개형 평가와 대학재정 지원 사업 등을 이유로 시행 중인 성과지표 개선 방안 탈피 ▲학문공동체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