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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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CC, 사고 사망률 급감 주목…제주 특화 시책 호평
소방당국, 공인 달성 크게 기여…안전도시 사업 추진키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3차례나 공인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공인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ISCCC 평가 위원들의 안전 관련 분야별 브리핑과 현장 방문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ISCCC는 제주지역 사고 사망률이 최초 공인 시점인 2007년 10만명당 79.1명에서 2015년 64명으로 감소된 것에 주목했다. 또 도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 위해 요인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제주에 특화된 시책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화재 없는 마을 조성, 숙박업소 등 4개 국어 피난 방송 시책, 해녀 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해 호평했다.

 

이처럼 제주가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달성하는 데에는 제주소방의 역할이 컸다.

 

제주는 외부 전문기관에 사업을 의뢰하는 타 시도와는 달리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최초 공인부터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앞으로 제3기 안전도시 사업(2018~2022)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 안전도시 운영 인력과 조직 등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손상감시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황기석 도소방안전본부장은 “아시아의 안전 메카로서 안전 수요 역시 증가하는 만큼 안전체험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제안전도시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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