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임대주택 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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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비대위 등 지역주민 도의회에 청원서 제출..."행정 불신 초래,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 올 것"

시민복지타운시청사부지임대주택건설반대비상대책위원회와 지역주민이 270여 명이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에 행복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청원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비대위는 청원서를 통해 “시청사 부지에 대해 선(先) 공론화 후(後) 추진하겠다던 도지사의 약속, 지역주민이 반대하면 시청사 부지에 임대주택 건설을 안하겠다던 도지사의 약속을 믿고 있던 주민들은 원 도정의 행복주택 건설 강행계획 소식을 접하면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돌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일방적인 강행도 문제지만 원희룡 도지사는 국민주택기금 대출금 40%를 정부 지원금에 포함시켜 ‘정부에서 70%나 지원하는 사업을 안 할 수 있느냐’라며 도민을 기만하고 도 산하기관인 제주연구원을 내세워 편파적인 여론조사로 조사결과를 왜곡해 여론을 호도하며 세대간, 지역간, 지역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어 “공공용지인 시청사 부지를 이 시점에서 사전 검토도 없이, 공론화 과정도 없이 임대주택용으로 전용한다면 행정의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행정불신을 고조될 것”이라며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시청사 부지를 본래의 조성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사용을 유보하는 것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양심 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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