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주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수지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세부 일정은 ▲26일 오전 10시 퐁낭작은도서관, 오후 7시 송악도서관 ▲27일 오후 7시 동녘도서관 ▲29일 오후 4시 그림책갤러리 제라진 등이다.
서울 출신인 작가는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과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올해의 원화전 금메달 수상을 비롯해 지난해 아동문화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현재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로 평가 받는다.
대표작으로 ‘토끼들의 밤’과 ‘파도야 놀자’, ‘이 작은 책을 펼쳐봐’ 등이 있다.
이날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 세계와 그림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림책미술관시민모인 제주 관계자는 “그림책이 어린이를 위한 교육의 도구라는 통념을 깨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그림책이 좋은 글과 그림을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문학과 회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57-2014.
백나용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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