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구상권 철회 촉구 평화대행진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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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청구된 해군의 구상권 철회를 촉구하고 평화의 섬 제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17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 전국대책위원회, 제주군사기지 저지 제주대책위원회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생명평화대행진 계획을 발표했다.

 

‘평화와 고치글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강정마을에서 출발, 동·서로 나눠 진행되며, 다음달 5일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 모여 문화제를 여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동진팀은 강정에서 남원과 표선, 성산, 구좌, 함덕을 거쳐 탑동에 이르는 108㎞ 구간을, 서진팀은 안덕과 한경, 한림, 애월을 지나 탑동에 이르는 99㎞ 구간을 걷는다.

 

강정마을회 관계자는 “강정을 넘어 제주의 평화를 위해 올 여름 다시 한 번 뜨거운 연대의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그 뜨거운 연대의 길에 제주도민들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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