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관광을 통한 국민 행복 달성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은혜·신동근·조승래·전재수 의원과 사단법인 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과 공동으로 주최, 정부의 관광 정책을 평가하고 문재인 정부의 관광 분야 과제를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김철원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의 ‘국민의 행복이 우선인 관광, 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고찰’ 발제를 시작으로 경제가치 관점에서의 관광정책 개선 방안, 비경제적 가치 관점에서의 관광분야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세 가지 세션별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시대정신의 변화 및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광 주도의 융복합을 추진할 수 있는 관련 법·제도의 개선, 기존 경제가치 관점에서의 관광에서 국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 관점에서의 관광, 탈경계와 융합을 통한 미래산업으로서의 관광, 나아가 평화산업으로서의 관광까지 그 패러다임의 전환을 논의해 보는 장은 시의적절한 토론회”라고 평가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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