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제주도, 주류업체가 도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12일 지방청 2층 한라상방에서 제주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과 제주도, 한라산소주가 지역사회 음주문화 개선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범도민적인 건전한 음주문화와 안전한 제주를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과 제주도, 한라산소주는 앞으로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라산 소주병에 다양한 테마의 건전음주 홍보 라벨을 부착하는 한편, 건전음주 확산 및 음주운전 근절 등의 내용을 담은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한다.

이상정 제주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도민 인식 개선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한 국제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