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장맛비에 폭염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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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쏟아진 장맛비로 인해 제주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까지 제주지역에는 제주 24.8㎜를 비롯해 서귀포 22.5㎜, 성산 26.5㎜, 고산 22.4㎜ 등 제주 전역에 10~30㎜ 상당의 장맛비가 내렸다.

 

오랜만에 쏟아진 비로 인해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이며 이날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28.3도, 서귀포 26.5도, 성산 27도, 고산 28.1도 등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이에 기상청인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아침 최저기온도 22~24도까지 내려가면서 매일같이 무더위로 도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열대야 현상도 이날은 나타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맛비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물러나겠다”며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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