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업협회, 창립총회…협회장에 윤형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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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IT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새로운 장이 열렸다.

제주스타트업협회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1일 재밋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제주스타트업협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도내 스타트업의 공동이익 및 사업을 전개하고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정기모임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이승택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전정환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도내 스타트업 120곳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에서 스타트업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더불어 출범 선언 등이 진행된 가운데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패스, 다자요, 오쉐어, 닷컴버블 등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특색 있는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씨앗이 될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적 사업의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스타트업협회는 이날 창립 총회를 계기로 도내 스타트업의 규제철폐, 엑셀러레이터 지원, 제휴 등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법인, 단체, 개인 등은 누구나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제주에 법인 및 단체 또는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사업자는 정회원, 정부·지자체·언론사·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특별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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