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보(회장 오영수)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김병찬)가 주관한 2017 제주신보배 꿈나무 바둑대회가 1일 제주시 탐라장애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지역 바둑 영재를 발굴하고 차세대 바둑기사를 키우기 위한 2017 제주신보배 꿈나무 바둑대회가 9일 제주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바둑 꿈나무 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은 고원준군이 차지하면서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대를 달성했다.

제주신보(회장 오영수)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김병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중학생), 초등 고학년부(5~6학년), 초등 중학년부(3~4학년), 초등 저학년부(1~2학년), 여학생부(초·중학교 재학생), 유치부(미취학 아동) 등 부문 별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부터 아마 10급 이하인 초등학생 이하 바둑 초년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샛별1부(10~12급), 샛별2부(13~15급), 샛별3부(16급 이하 4·5·6학년), 샛별4부(16급 이하 1·2·3학년)의 대회도 별도로 열렸다.

각 부문별 우승자를 보면 ▲중등부 고원준군(제주사대부중 3학년) ▲초등 저학년부 부성수군(신제주초 2) ▲초등 중학년부 양수한(삼성초 4) ▲초등 고학년부 송진혁군(오라초 6) ▲여학생부 안수민양(동홍초 3) ▲유치부 고서호군(금호유치원)이 각각 차지했다.

제주 바둑 미래를 책임질 93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조별은 리그전에 이어 본선(8강)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가 시 선착에게 6집 반을 제하는 총호선 방식으로 열린 대회는 훗날 프로기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한 돌 한 돌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꿈나무 바둑대회는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바둑 신동들의 실력을 키우고 제주 출신 선수들의 입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소년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여학생부 리그도 별도로 열렸다.

김병찬 제주도바둑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신보 꿈나무 바둑대회를 통해 바둑 영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면서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문 별 우승 및 준우승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 8강에 오른 꿈나무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