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10시54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김모씨(62) 소유의 간이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7㎡ 규모의 간이창고가 전소되고 인근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5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전기차단기가 소실돼 있고, 전선에서 단락흔이 보이는 점 등에 미뤄볼 때 전기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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