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6일 벤치에 잠든 취객의 호주머니를 뒤져 휴대폰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46)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월 23일 오후 10시25분께 서귀포시내에서 술에 취해 벤치에서 잠자는 오모씨(40)의 호주머니를 뒤져 6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과 현금 3만원, 신용카드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편의점 등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박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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