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5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한림선적 연승어선 A호(33t)에서 프레온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선실에서 휴식 중이던 선원 고모씨(65)가 가스를 흡입, 구토 등의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고씨와 함께 가스를 흡입한 베트남 국적 선원 응엔씨(24)는 별다른 이상 증세 없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끼를 보관하던 냉동고가 고장이 나면서 프레온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