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내자" 영화 '택시운전사' 전국 일주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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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전국 일주 시사회를 연다.

   

4일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달 10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 시사회를 여는 데 이어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무대 인사를 가진다. 통상 개봉 1∼2주 전에 언론과 관객에게 영화를 공개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택시운전사'는 이보다 빠른 3주 전에 시사회 일정을 잡은 것이다.

   

아울러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광주, 세종, 제주도 등 전국 6대 광역시에서 잇따라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대전(15일), 부산(22일), 광주(29일) 등 개봉 전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과 장훈 감독이 참석하는 무대 인사도 진행한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기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3주 전부터 전국을 돌며 대규모 시사회를 여는 것은 입소문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소재가 자칫 관객에게 무겁게 다가갈 수 있는 만큼 이런 선입견을 완화하려는 측면도 있다.

   

쇼박스 관계자는 "영화 성격상 개봉 전까지 최대한 많은 관객에게 영화를 보여드리는 게 영화의 본질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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