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춤과 음악에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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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제주 국제라틴컬처페스티벌

7월 한 달 간 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 음악과 춤이 가득한 축제가 한바탕 펼쳐진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흥겨운 노래와 신나는 몸짓이 출렁이는 열렬의 바다에 빠져 무더위를 쫓아보자.


먼저 제14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함덕서우봉해변에서 열린다.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제주 자연의 가치를 지키고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성장하며 제주도내 대표 여름 축제로 발돋움 했다.


특히 올해 단골 밴드는 바통을 넘기고 새로운 팀이 페스티벌을 찾아오며 기대를 모은다. 제1회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 홍콩과 일본 등 세계 팀도 참여한다.


첫 날인 7일 국내 대표 인디 밴드 크라잉넛과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카니발을 비롯해 씽씽, 아사쿠사 진타·DJ Txako(일본), 초축모(홍콩), DJ 동양표준음향사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이어 8일 데드 버튼즈, 델타시퀀스, 실리카겔, 파라솔, 펑카프릭, 노선택과 소울소스, 루드페이퍼, 더 술리스 클럽(홍콩)이 무더위를 날릴 가슴 뻥 뚫리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제6회 제주 국제라틴컬처페스티벌이 14일부터 16일까지 함덕서우봉해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세계적인 챔피언 댄서과 DJ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또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일본·태국 출신 춤꾼이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몸짓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함덕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푸드 트럭과 플리마켓 등을 운영해 축제에 재미를 높인다. 또 이날 줌바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은 풍등 날리기가 진행돼 제주 밤바다를 주황 불빛으로 물들인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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