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작가 신작 올해의 우수출판 콘텐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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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바람, 여자, 가뭄, 말, 그리고 신화의 섬’...상금 1000만원

제주출신 김유정 작가의 신작 ‘돌, 바람, 여자, 가뭄, 말, 그리고 신화의 섬(부제: 제주 해양 문화 읽기)’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뽑은 올해의 우수출판 콘텐츠로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김유정 작가의 책 ‘돌, 바람, 여자, 가뭄, 말, 그리고 신화의 섬’ 등 63편을 2017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내 작가의 미발간 콘텐츠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해당 콘텐츠가 발간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인문교양·사회과학·과학·문학·아동 등 5개 분야·2508편이 접수됐으며, 완성도와 출간 의의·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개 분야·63편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출판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은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돌, 바람…’은 제주지역 해양문화를 다룬 책으로 420페이지가 모두 컬러로 구성됐다. 다음 달 출간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선정작을 온라인 서점을 통해 소개할 계획으로, 제주 해양문화를 널리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자는 “이번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제주지역 해양문화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자는 제주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했다.


주요 저서로 ‘제주 산담’과 ‘제주의 무신도’, ‘아름다운 제주석장 동자석’ 등이 있다.


현재 제주문화연구소장과 제주문화평론가협회 소속 미술평론가,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본지 수요일자 기획 ‘김유정의 산담기행’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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