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6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서귀포시 모 특급호텔에서 추가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호텔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근무했던 인부 A씨(61)가 지난달 21일부터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로 입원, 검사한 결과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정됐다.

 

이에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그동안 호텔의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면서 호텔 구내식당 등을 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장티푸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환자 발생에 따라 제주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환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5명은 치료 후 퇴원했고, 나머지 2명은 제주시지역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3~60일(평균 8~14일) 정도의 잠복기를 보이는 장티푸스의 특성을 감안해 지속적인 발열과 두통, 오한, 권태 등이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험께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과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등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