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토종닭 유통특구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마을은 직격탄을 맞아 전문 음식점 10곳의 매출이 90%나 감소했으나 이번주부터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모처럼 활기.
앞서 한국공항㈜이 운영하는 제동목장은 AI 사태로 토종닭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교래리 식당가를 위해 목장에서 키우는 제주 재래닭을 공급해 주면서 위기 극복에 한몫.
양상호 교래리장은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직원들은 이 달 초부터 토종닭 특구에서 점심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며 “여름 대목을 맞이해 주위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됐다”고 한마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