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감귤선과장에 침입해 가전제품과 금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현모씨(36)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9시께 서귀포시 토평동 모 선과장에 들어가 건물 안에 있는 TV와 컴퓨터, 세탁기, 귀금속 등 1242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금품을 마당에 주차된 업주 소유의 1t 트럭에 싣고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현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1시30분께 경남 창원에 있는 한 고시텔에서 현씨를 붙잡았다.
한편 피해를 입은 선과장은 현씨가 3년 전 일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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