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 콘도서 불...투숙객 35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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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8시20분께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한 콘도에서 불이 나 투숙객 35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3층 객실 내부 60㎡를 모두 태우고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김모씨(38·여) 등 투숙객 2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불을 끄던 직원 정모씨(46)가 깨진 유리창에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화재는 오후 7시58분께 3층 객실에 투숙한 이모씨(24) 등 3명이 외출한 직후 외출한 이후 객실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콘도 측은 손님들을 인근 호텔로 숙박을 안내했고 불이난 1개동(28실)은 화재 원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잠정 폐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도 관계자와 투숙객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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