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만 전대장 10㎞ 코스 완주 '체력 과시'
국가 안보와 해양 수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철통 방어를 하고 있는 해군 장병 30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과 체력을 다졌다.
해군 제주기지전대(전대장 유재만 대령)은 이날 장병 30명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유 전대장은 맨 앞에서 서서 장병들을 이끌며 10㎞ 코스를 완주했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하는 유 전대장은 “평소에도 축구와 배드민턴으로 체력을 다지고 있다”며 “나라를 지키고 필승의 해군이 되기 위해 마라톤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창설한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부대 방호와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기지전대는 인근 관할 해역 수호와 기지 방호는 물론 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침투·테러에 대응토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장병들은 선박 화재 진압과 실종 선박 수색, 침수·침몰 선박 구조, 익수자 수색, 응급환자 이송 등 주어진 업무는 물론 대민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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