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선 조천읍적십자봉사회(회장 곽단순) 회원 30명이 출발·도착지인 조천운동장에서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 봉사에 나서 청정 마라톤 대회를 빛나게 했다.
곽단순 회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는데 제1회 대회가 조천읍에서 열리면서 회원 모두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6년 창립한 조천읍적십자봉사회는 일주일에 2~3회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하고 있다.
특히 매달 두 차례 12개 마을에 있는 25곳의 전 경로당을 순회하며 맛있는 점식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 해안가 청소 등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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