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7월부터 드림스타트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 80명에게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아동 및 임산부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취약계층 아동 복지프로그램이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신청을 통해 80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1차 대상자 50명, 2차 대상자 30명에게 접종을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외계층 아동들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모들의 인식 부족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현재 233가구 418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영역, 인지·언어영역, 정서·행동영역 등 4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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