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9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신상진·홍준표·원유철 당 대표 후보자(기호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 제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인제 ekd 선거관리위원장은 제주는 대한민국 한반도의 끝이 아닌 한반도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제주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부활하는 신토탄이 올라가야 한다지난날의 모든 잘못과 국민들에게 주었던 실망을 태워버리고, 새롭게 환골탈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당 대표 후보들은 보수우파 재건과 당 쇄신에 앞장설 것을 한 목소리로 내세웠다.

 

신상진 후보는 자유한국당을 보수정치의 기둥으로 세우고자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에는 인물이 없다는 세간의 조롱 속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당의 얼굴이 바뀌어야 당이 새롭게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기득권적 이미지를 없애고 진보적인 가치를 받아들여 조직의 일방통행식 노선을 바꿀 것이라며 당을 개혁하는 일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 나라를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루고 민주화의 단초를 연 이 정당이 왜 허물어졌을 까 대선 기간 내내 고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구성원들이 치열하지 못했고, 이념 집단이 아닌 이익 집단에 그쳤기 때문이라며 뿌리부터 당을 쇄신해야 한다. 22년 동안 이 당에서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서 혁신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이 자리에 나왔다. 만약 타 후보의 역량이 보여지면 전당대회가 끝나기 전 사퇴 의사를 밝히겠다고 천명했다.

 

원유철 후보는 “7·3 전당대회를 통해 반드시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지난 대선 때 젊은층과 여성층의 지지를 많이 얻지 못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깃발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지난 대선의 연장선이 되어선 안 된다면서 개방적인 리더십을 통해 자유한국당 신화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제주 행사에는 이재만·박맹우·김태흠·류여해·이성헌·이철우·윤종필 최고위원 후보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