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6·25 참전용사와 유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전쟁기념사업회가 선정한 제주출신 호국영웅 故고태문 대위와 故 강승우 중위, 故 김문성 중위, 故 한규택 상병 등 호국영웅 4인과 참전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강응봉 지부장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어느덧 반세기가 흘렀지만,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은 일생 동안 그날의 기억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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