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48분께 제주시 함덕 서우봉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구모씨(87)가 5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해경구조대 보트를 이용해 이날 오후 2시21분께 구씨를 함덕포구로 옮긴 후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구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밀물과 썰물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한편, 갯바위 자체가 이끼 등으로 미끄러움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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