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들고 파출소 찾아가 소란피운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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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18일 농약을 들고 파출소를 찾아와 경찰관을 협박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이모씨(4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5분께 제초제 1병을 들고 서귀포경찰서 모 파출소를 방문해 소란을 피우며 농약을 마시려고 시도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에 앞서 16일 오후 8시20분께 모 펜션 입구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협박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후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석방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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