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2일 남의 보릿짚을 훔친 혐의(절도)로 홍모씨(7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께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남의 밭에 들어가 보리 수확을 끝내고 퇴비를 만들기 위해 쌓아 둔 보릿짚 45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범행을 부인하다 목격자가 있다는 경찰의 추궁에 소에게 먹이기 위해 훔쳤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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