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복지타운 공공임대주택 건설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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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대책위 기자회견
▲ 시민복지타운시청사부지 공공임대주택건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제주도의회 35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으로 들어서는 원희룡 도지사를 막아선 채 공공임대주택 건설 계획 반대의 뜻을 전하며 대치하고 있다.

시민복지타운시청사부지 공공임대주택건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청사 이전이 무산된 시민복지타운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복지타운 시청사부지사 금싸라기 땅인 것은 지가가 높아서가 아니라 다시 만들 수 없는 온 도민이 이용해야 하는 귀중한 공공용지이기 때문”이라며 “본래 조성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사용을 유보하는 것이 책임있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는 “우리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물불 못가리는 원희룡과 그 패거리를 몰아내고 공공임대주택 건설계획이 중단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비상대책위 소속 주민들은 제주도의회 35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으로 들어서는 원희룡 도지사를 막아서면서 한바탕 소동을 벌어지기도 했다.

 

원 지사는 “시민복지타운 전체가 아닌 30%를 우리 미래 세대와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10년 넘게 시청사 이전에 보류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설득했으나 주민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약 5분간 대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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