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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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서 하나로’라는 주제의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제주에서 처음 열린 후 전국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명칭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16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열려 그 의미가 크다.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자랑하는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국서 5만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 제주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며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36개 정식종목과 8개 시범종목 등 4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이중 사격과 빙상, 라켓볼 등 일부 종목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제주의 문화와 자연유산을 소재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제주출신의 인기가수 혜은이를 비롯 조항조, GOT7, 마마무 등의 축하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치어리딩과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대회 기간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 및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 한국뉴스포츠협회 등에서 마련한 7003 생활체육 존(ZONE)을 비롯 종합 홍보관, 도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플리마켓·페이스페인팅·타투 등을 즐길 수 있는 사랑나눔 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대회 기간 내낸 펼쳐진다.

 

폐회식에는 인기가수 진시몬과 홍진영 등이 출연해 참가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흥겨운 공연으로 대회 기간내 쌓인 정과 석별의 정을 달랜다.

 

이와 관련 김남윤 대축전기획단장은 “이번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열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축전을 청정한 제주의 자연과 함께 활기차게 생활체육을 즐기고, 문화를 만끽하며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생활체육인들의 큰 추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전에 참가하는 생활체육인들의 평균 연령은 46.6세이며 최고령자는 에어로빅체조에 출전하는 배순효씨(91·여·경남)며, 최연소자는 국학기공에 참가하는 류민기군(7·남·대전광역시)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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