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 전당, 6월 8·9일 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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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6월 8일과 9일 오후 7시30분 개관 3주년 기념 특별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빵 한조 각을 훔친 죄로 19년 간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 장발장을 주인공으로 하는 기존 ‘레미제라블’과 달리 이번 공연은 시대가 만들어낸 정의감으로 무장한 경감 자베르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특히 자베르의 내면을 파고드는 것과 동시에, 그릇된 규율에 반기를 든 반사회적 인물 장발장과 대립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중심에 두며 기존과 다른 ‘레미제라블’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등하며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예매는 6월 1일부터 전화(760-3368) 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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