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장애인복지회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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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인 서귀포장애인복지회관이 지어진다.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서귀동 783-15번지 일원(서귀포항 인근) 962㎡에 지상 6층, 연면적 2886㎡ 규모의 서귀포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장애인복지회관에는 지역 장애인 단체를 위한 사무실, 대회의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언어치료실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서귀포시는 현재 ㈔시각장애인연합회서귀포시지회 등 4개 장애인 단체가 입주해 있는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회관 건물을 올린다.

 

서귀포시는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건물을 준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장애인복지회관이 건립되면 서귀포시에 등록된 장애인 1만717명(4월 30일 기준)을 위한 교육·문화활동, 프로그램 지원 공간 확보와 함께 장애인들의 상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확산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란 서귀포시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현재 4개 장애인단체가 입주해 있는 건물은 공간이 협소하고 지어진 지 50년 가까이 돼 장애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1월 도지사 연두방문 시 이 문제가 제기된 이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경로장애인지원과 760-23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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