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日 홋카이도와 관광 발전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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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 홋카이도의회 방문해 항공노선 개설 등 관광 다원화 공동 협력 논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일본 홋카이도의회가 양 지역의 관광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충홍, 바른정당·제주시 연동 갑)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해 제주와 홋카이도의 상호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고충홍 위원장과 의원들은 홋카이도의회 엔도 렌 의장을 예방해 신관홍 도의회 의장(바른정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는 제주도의회와 홋카이도의회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희망하는 내용과 함께 조만간 홋카이도의회에서 제주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고 위원장은 홋카이도와 공동 협력해 다원화된 관광시장을 개척할 것을 제안했다. 고 위원장은 “제주~홋카이도~하와이 간 항공노선을 개설하고 연계해 중국·일본·한국·미국 관광시장을 개척한다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도 렌 의장은 “홋카이도와 하와이 간 우호협정이 체결돼 있기 때문에 우호협력도시 간 항공 등 관광네트워크를 강화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제주는 관광자원이 많기 때문에 지역의 생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게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내생적 발전전략을 통해 그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도의회 행자위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홋카이도 도청과 의회 실무단을 만나 홋카이도 종합계획과 지방자치 수준 등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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