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서귀포시와 함께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좌 ‘길을 묻다: 우리 시대 지성들이 던지는 화두’ 6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2일에는 이명수 심리기획자와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부가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마음 지옥에서 벗어나기’라는 주제로 스스로 마음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어 다음 달 13일에는 소설가 이순원씨가 ‘내 이야기는 소설이 될 수 없을까?’라는 주제로 내가 살아온 나날을 바탕으로 글로 집을 짓듯 사람냄새 나는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강좌는 제주 여행자, 서귀포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강좌당 3000원이다. 강좌별로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제주올레 콜센터(762-219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달부터 시작된 인문학 강좌는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7월에는 여성학자 오한숙희의 ‘해녀 인문학’(7월 14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의 ‘느린 삶, 느린 여행’(7월 28일 오후 6시) 등이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