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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나는 절망을 통하여 희망을 가졌을 뿐/희망을 통하여 희망을 가져본 적이 없다’(시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중)


정호승씨가 시집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를 발간했다.


희망이란 언제 존재하는 것일까. 삶은 늘 부족함을 채워가는 미완성의 상태인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지만, 동시에 그래서 희망을 꿈꿀 수 있다.


작가는 이 불완전함과 부족함에 주목한다. 밤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별이 다 빛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번 책에는 결핍과 부족함, 미완성 등의 유의미함이 담겼다.


창비 刊,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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