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여부는 전략영향평가 용역 이후로 미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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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리장, 22일 도지사-성산읍이장협의회 간담회서 주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과 23일 서귀포시 성산읍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성산읍 온평리 모 음식점에서 성산읍이장협의회(회장 김길호 난산리장) 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야간관광 활성화, 상수도 공급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현은찬 온평리장은 “국토교통부가 발주하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진행된 다음에 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범 수산1리 이장은 “제2공항(부지)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후 다시 성산읍지역이 선정된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이장들의 건의사항을 마음에 담아두겠다”며 “진지하게 관련 내용을 염두에 두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날 김길호 성산읍이장협의회장은 “성산일출봉을 활용한 야간관광 활성화가 이뤄져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관광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장들은 이와 함께 “온평리와 수산리, 신산리 등 일부 마을을 중심으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수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장들은 이어 “성산리와 고성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호텔과 건물이 들어서면서 성산읍 전체에 상수도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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