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클럽도 청마와 해안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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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제주마라톤클럽
▲ 2001년 출범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제주마라톤클럽은 현재 15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클럽이다. 사진은 회원들 모습.

“마라톤은 기록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위해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리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도내 최대 마라톤 클럽인 ‘제주마라톤클럽(회장 김상진)’이 다음 달 24일 제주시 조천·구좌읍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7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2001년 출범하면서 올해로 17년차를 맞이한 제주마라톤클럽은 현재 무려 1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클럽이다.

 

그 규모만큼이나 활동도 왕성해 각종 도내 대회는 물론 울트라대회, 전국 주요 메이저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각종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즐거운 마라톤을 추구하는 만큼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종합운동장이나 애향운동장에서 가볍게 몸을 만들고, 일요일에는 아침 일찍 한라수목원과 우회도로, 사라봉, 관임사 산록도로 등을 출발점으로 하는 장거리 코스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청마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몸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주마라톤클럽은 끊임없는 나눔 활동으로도 유명한 단체다.

 

회원들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10m 당 100원씩 적립함으로써 자체 장학기금을 조성, 도내 육상 꿈나무를 육성·지원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2년마다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회원들끼리 주위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진 회장은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는 마음’으로, 이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며 “이번 청마 대회에서도 즐겁게 달림으로써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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