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32개 단체로 구소된 민주항쟁 제주위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이다.

5·18 광주민중항쟁 37주년을 맞은 18일 제주에서 ‘6월 민주항쟁 30년 제주사업추진위원회(이하 민주항쟁 제주위)’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내 32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항쟁 제주위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회 결성에 따른 입장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민주항쟁 제주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은 전두환 군사독재에 스러진 민주주의를 시민들의 힘으로 다시 일으켜 세운 날”이라며 “민중의 힘으로 군부독재와 맞섰던 그날의 함성과 희생은 굴종의 역사가 아닌 민주화 운동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6월 민주항쟁 30년을 맞아 항쟁저인을 되새기며 제주에서도 그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그 날의 항쟁정신과 함께 민중의 자발적 참여로 이룩해 낸 모든 민주주의를 모아 더 나은 사회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항쟁 제주위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지역 ‘민주화운동 열사·희생자 합동 위령행사’를 개최하고,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에서 5월 민주항쟁 사진·사료 전시회를 갖는다.

 

이 외에도 다음달 14일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사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