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과 신제주권 일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국제공항~지방도 1132호선(제주시 오일시장 입구)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제주시는 제주공항~지방도 1132호선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1, 2공구 1차분 공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공항~지방도 1132호선 도시계획도로는 총 연장 2200m로, 너비 30m로 규모로 개설된다. 제주시는 당초 너비 25m 규모(왕복 4차선)로 계획했었지만 지난 달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되면 왕복 6차선으로 확대됐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에 총 49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당초 230억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의 토지 93%에 대한 보상 협의를 완료했지만 너비가 5m 확대되면서 토지보상비도 50억원 이상 추가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 개설 공사비로는 총 182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1차 사업에 74억8000만원을 투입하고, 이어 내년에는 나머지 공사비와 추가 토지보상비를 확보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도로 개설을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 확보와 추가적인 토지 보상 협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제주공항 주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4억2500만원을 투입해 연도로(신광교차로 일원) 가속차로 확장 공사를 발주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확보와 토지 보상 협의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최대한 공사를 빨리 마무리해 공항 주변 교통 체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