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 찡한 우리네 이야기로 치유하는 상처받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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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세이레,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연극 '콜라소녀' 공연

코끝이 찡해지는 가족의 이야기로 서로의 생채기를 치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세이레아트센터(대표 김상훈)는 오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연극 ‘콜라소녀’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콜라소녀’는 2012년 서울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매회 전석매진은 물론 관객 평가단이 뽑은 인기상과 연기상 2관왕을 차지했으며 이듬해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올라 앙코르 공연까지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극단 세이레가 2017년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무대에 오르기 전 선보이는 무대로 앞서 세이레는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예선에서 연극 ‘콜라소녀’로 최우수상과 연출상, 연기상, 스태프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작품은 충청도의 허름한 시골마을에 사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삶과 죽음, 상처로 얼룩진 내면의 자국을 애틋한 가족애를 통해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정민자 연출자는 “콜라소녀는 콜라를 마시면 트림을 하고 코끝이 찡하게 다가오고 눈물이 나는 것처럼, 상처를 가슴에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트림하듯이 다 토해내 상처를 치유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오후 8시다. 관람료는 3만원으로 각종 할인혜택이 마련돼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 옥션티켓 등으로 가능하다.


문의 1688-4878.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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