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좌도농악의 진수 ‘제주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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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서 토크 콘서트

호남좌도농악의 진수를 제주서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2017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임실 필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인실 필봉농악은 전라도 동북부 지역인 임실과 진안, 남원, 곡성 등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호남좌도농악으로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서 전승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1970년대 이후 필봉농악의 전승형태와 사회적 기능을 조명하고 오늘날 마을 문화로서의 가치와 필봉 농악 안에 내재돼 있는 화합의 정신과 신명과 흥으로 풀고자 했던 두레 공동체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홍두 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의 무형유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민과 도내 무형유산 전승자에게 호남좌도농악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이자 제주 무형문화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월 강원도 동해시, 경상남도 고성군, 경기도 광명시, 전라남도 해안군과 함께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문의 710-6643.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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