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투자 사기 피해자 더 있다
공연기획사 투자 사기 피해자 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A사 대표 김씨, 경찰 조사서 진술…4명 중 유명 연예인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속보=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원대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했던 제주지역 유명 공연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자수(본지 5월 17일자 5면 보도)한 가운데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수한 A사 대표 김모씨(34)가 경찰 조사에서 “4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고 진술했다.

 

이들 4명은 김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 15명(피해액 26억7000만원)에 속하지 않은 인물들로, 4명 중에는 유명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계좌 거래내역을 통해 그가 진술한 피해자 4명의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들의 피해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금추적 수사를 마친 뒤 이들 4명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어서 아직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