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노동자 복리 증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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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근로자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할 근로자종합복지관이 1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바른정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강신보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상철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경영계 및 노동계 대표, 노동단체조합원 등 5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1·3차 산업에 편중되고, 육지에 의존하는 제주에서 어떻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질과 노동의 권리를 보존해 나갈 것인지 고심 중”이라며 “앞으로 노동의 위상과 제주 경제의 질적인 내용을 한 단계 발전시켜 노동과 기업과 도민 사회가 함께 상생하고 선순환의 발전을 이루는 제주형의 일자리, 노사협력,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시 한라수목원 입구 인근에 들어선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근로자의 여가 활동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이 운영에 나서며 작은 도서관, 노동교육 상담소, 건강센터,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등이 조성됐다. 근로자종합복지관 편의시설은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강당, 중회의실, 소회의실은 홈페이지(www.jjlwc.org)를 통해 미리 대관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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