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창흥동 해녀탈의실 앞 30m 해상에서 홍모씨(80)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동료 해녀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홍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동료 해녀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해산물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홍씨가 보이지 않자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홍씨를 발견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현재 동료 해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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