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도당, 출구조사 결과에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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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에서는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로 1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8%로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안타까운 탄성만이 흘러나올 뿐 아무런 대화가 오가지 못했다.

 

그나마 지역별 결과에서 대구와 경남, 경북에서 홍준표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박수가 나오기는 했으나 제주지역에서 홍 후보가 16.4%로 3위에 머무르자 “어떻게 이럴수가”라며 한숨이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 강지용 제주선대위원장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보수 우파가 분당사태까지 겪으면서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낮아 안타깝다”며 “여론조사 금지 직전 여의도 연구소에서 1위와 박빙을 겨루다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현상)이 나타난다고 해 기대했는데 어긋나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출구조사 결과인 만큼 포기하는 이르다”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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