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회복.구상권 청구 해결에 적극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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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모저모>강정마을 주민들 오전 일찍부터 투표 행렬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이 들어선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도 투표소가 마련된 강정마을의례회관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해군기지 반대 활동 과정에서 고통을 겪어 온 다수 주민들은 이번에는 원하는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오전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며 투표했다.

 

주민 강모씨(46)는 “해군기지로 인해 10년 동안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명예회복이 필요하다”며 “구상권 청구 문제 등을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가 새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권일 강정마을회 부회장은 “이번에는 기대하는 후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아서인지 투표 시간이 오후 8시로 늘었지만 오전에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 부회장은 “새 대통령은 “마을 공동체 회복과 구상권 청구 소송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 10년 동안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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