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9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총 51만8000명 가운데 27만3215명이 투표에 참여해 52.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합산된 사전투표율에는 관내·외 사전투표 외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결과가 모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이 선거인수 37만5292명 가운데 19만8828명이 참여해 53.0%, 서귀포시지역이 선거인수 14만2708명 가운데 7명4387명이 참여해 52.1%를 나타냈다.
2012년 제18대 대선 당시 제주지역 오후 1시 투표율이 48.8%였던 것에 비해 3.9%포인트 높아지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전국 평균치(55.4%)보다는 낮다는 점에서 투표 독려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북(61.4%), 광주(61.2%), 세종(60.8%)이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제주도(52.7%). 부산(52.0%)이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