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아닌가"...투표소 잘 못 찾은 유권자 잇따라
"여기가 아닌가"...투표소 잘 못 찾은 유권자 잇따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9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 중 일부 유권자들이 잘못된 투표장을 찾아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제주시 삼도1동 제4투표소인 삼도1동 복지회관을 찾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최근 이사를 왔다는 일가족 4명의 유권자들이 삼도1동 제3투표소인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투표를 해야 했으나 투표소를 잘 못 찾은 것.

 

유권자 김모씨(56)는 "최근 이사를 와서 투표소가 어디인지 몰랐는데 이웃주민들 모두 여기서 투표한다고 해서 이 곳인 줄 알았다"며 "빨리 해당 투표소로 가서 제대로 투표를 해야할 것 같다"며 가족들과 함께 황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김씨의 사례에 이어 70대의 한 유권자 역시 투표소를 잘 못 찾아오는 등 이날 약 1시간 동안 10여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잘 못 찾아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잇따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