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투표율 오전 11시 20% 진입...전국평균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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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0만3694명 투표 참여, 전국평균 웃돌아...투표율 강원 최고, 세종 최저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제주시 노형동 한라초등학교 시청각실 로비에 설치된 연동8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9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이 20%에 도달했다.


특히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기 시작해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총 51만8000명 가운데 10만3694명이 투표에 참여해 20.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이 선거인수 37만5292명 가운데 7만6222명이 참여해 20.3%, 서귀포시지역이 선거인수 14만2708명 가운데 2명7472명이 참여해 19.3%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제주 유권자 11만6186명이 투표에 참여해 22.43%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적으로는 평균 19.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21.6%)과  경북(21.0%), 충북(20.9%)이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울산(17.9%). 세종시(16.8%)가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실시된 대선 사전투표에서는 26.06%의 투표율을 나타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사전투표도 본 선거의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선 전국 투표율은 2012년 제18대 대선 75.8%, 2007년 제17대 대선 63%를 기록했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 투표율이 8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제18대 대선 60.9%, 제17대 대선 73.3%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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